해방촌에서해방촌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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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절 축제에 참여한 용산 해방촌 나눔의집 2016-08-21
2016년 8월 20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한 '우리 이웃의 손맛: 필리핀 음식 체험'. 그리고 공간 나눔을 통해 함께한 '꿀 & 허니 푸드 시식'. 해방촌 빈집 식구들이 시작하여 4년째 진행 중인 "해방절 축제"에 용산 해방촌 나눔의집도 처음 참여했다. 우리들 가운데 이주민 식구들도 함께 살고 있다는 걸 알리기 위해서 ^^ 깜짝 놀랄 만한 맛을 만난 동네 분들의 다양한 반응. 한국에서 오랜 시간 자리잡고 살아 우리들의 입맛에도 맞는 이웃의 손맛. 그 음식 맛에 그분들의 삶과 이야기가 담겨 있다…
[입간판] 사람이 사람에게 2016-08-17
사람이 사람에게. 그게 시작이고,그게 끝이어야 한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우리는 신이 사람으로 온 이유를다시 묻고 또 물어야만 한다. 왜. 어떻게. 그리고 지금 여기에서우리들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 대해. - 성공회 용산 해방촌 나눔의집, 아홉 번째 입간판.
우리 동네에는 2016-06-07
우리 동네에는 부자가 산다. 가난한 사람들도 산다. 여자도, 남자도, 성소수자도 산다. 어린이, 젊은이, 어른, 어르신도 산다. 비장애인도 살고 장애인도 산다. 여러 국적과 인종의 이주민과 난민도 산다.너무 당연한 이야기다. 이 모든 사람들이 ‘사람답게’ 살아야 한다.이 또한 당연한 이야기다. 그런데 당연한 걸 당연하다고 말하는 게 어려운 세상이다. 그래서 잊지 말자고계속 얘기하며 싸우는 거다. 이 싸움은 모두가 사람답게 사는 날 끝날 거다. - 용산 해방촌 나눔의집 덧. 해방촌오거리, 용산 해방촌 나눔…
용산 해방촌 나눔의집 작은 도서관 만들기 2016-04-30
* ‘열린 공간 만들기’ 후원 요청서 2016년 봄, 용산 나눔의집이 다시 해방촌으로 이전합니다. 지난 13년 동안 주로 이주민 분들과 동행하던 일들에 더해, 이제는 동네의 저소득층을 비롯해서 여러 의미로 가난한 분들과 함께하려고 합니다. 이 일을 위한 첫 번째 걸음으로 ‘작은 도서관’이란 이름의 ‘열린 공간’을 만들려고 합니다. 주로 저소득층과 이주민 어린이와 청소년들, 그리고 그 부모님들이 지역 주민과 함께 이용하게 될 공간입니다.해방촌오거리로 이전하는 나눔의집 사무실 한편에 만들어지는 공간이라 그리 넓지는 않습니다. 그럼에…
용산 해방촌 나눔의집 2016-04-02
용산 해방촌 나눔의집. 이 이름을 제대로 쓰기 위한 여정이 계속되고 있다. 강행군. ‘그냥 그대로 있을 걸..’ 이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왜 아니겠는가. 그냥 흘러가는 대로 있다가, 혹시 기회가 찾아오면 그때 길을 떠나도 별 문제가 안 생기는데. 헌데 성격 때문인지, 아니면 일에 대한 다른 관점과 생각 때문인지, 자꾸 새로운 길을 떠난다. 언젠가 ‘개척자’(pioneer)는 ‘부적응의 은사’를 타고난 사람이란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기존 관리형 일이나 자리에 부적응의 은사(?)를 가진 사람. 사람들이 ‘당연하게 여기는…